Funderland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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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-1) Drawing 발 담그기 - 아이패드 Procreat vs 서피스고 Adobe Fresco
Drawing - One of my 'Not So Good' list 내가 자신있게 잘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있다. 손발눈코입 다 있으니 할 수는 있지만, 참 뭔가 어색하고 부담스럽고 영 결과가 애해하면서도 스스로 구지 잘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는 그런 항목들이 나이가 들면서 게으름과 함께 차곡차곡 쌓인다. 'Drawing'은 그 중 하나이다. 나의 'Not So Good' 리스트 중에서 단 한 번도 '그래도 맘먹고 하면 잘 할 수 있어'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.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. 진짜 안 되나? 오기라기 보다는 정말로 나의 예술성이 궁금해서다. A first small and awkward step 그리자라고 결심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을 그리지?..
2022.03.20 -
'내생내맘' 하고싶은 것들 목록
Why 그랬다. 내 인생 내 꺼 인데 내 꺼 같지 않았다. 누군가에게 검사받는 숙제 같았고 먹고 자고 쉬면서도 달려야 하는 울트라 마라톤 같았다. 목표도 없으면서 경쟁을 느끼고 미션도 없으면서 무력을 느낀다. 왜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 있으면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일까? 나 만큼 스물네시간 서른 아홉 해를 '내 멋대로' 사는 사람도 드문데 말이다. 그래서 Funderland를 시작했다. 자기 만족도 극대화을 위한 '잘 놀자 프로젝트' 프로젝트 하면서 과정을 잘 기록하자 - 잘 놀고 있다는 거 까먹지 않도록!! What 1단계는 레어한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. 나의 마음과 시선을 공유하고 상호소통하면서 "살아있음"과 "내 마음대로 하고 있음"을 느낀다. 컨텐츠 : 내가 바라..
2022.03.12 -
가치있는 즐거움을 연구하는 곳, Funderland : )
가슴의 소리를 따르면 실패해도 후회가 없고, 이성의 소리를 따르면 성공해도 감흥이 없다. _홍정욱 에세이 '50' 요즈음 서른 아홉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입니다. 아무것도 아닌 숫자 놀음에도 마음 앓이를 하는 건 다름 아닌 '불안'과 '서글픔' 때문이겠지요? 가진것도 이룬것도 없는데, 조금씩 프론트에서 물러나는&밀려나는 것 같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괴롭힙니다. "그래서 난 뭐가 될건데?" 이런 막연한 생각을 지우기 위해 시작합니다. 해보고 싶은 거, 그리고 할 수 있을 거 같은거 그냥 해보기! 그냥 해본다고 하면 안 할 거 같아서 이렇게 블로그와 함께 시작해 보려 합니다. 가치있는 즐거움을 연구하는 'Funderland' 프로젝트 1. 프로젝트 정의 : "가치있는" 경제적 or 사회적 or 개인적으로..
2022.03.05